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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문화축제 ‘두류공원 재발견’
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하는 문화축제 ‘2009 두류공원의 재발견’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. 행사 기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선 시민 30여 명이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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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 야생을 담은 71살 박력필치
김종학, 설악산 풍경, 80.5×130.5cm, 캔버스에 유채, 2007. [예화랑 제공] 일흔한 살 노인은 새벽 2∼3시쯤 잠이 깨면 집에 붙어있는 화실로 건너간다. 대개 1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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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재-길 떠나는 시 ⑨ 문혜진, 황규관, 안도현
지구는 행복한 미로 시를 읽다보면 길에 대한 시들은 많지도 적지도 않다. 가령 꽃에 대한 시들보다야 적겠지만, 그렇다고 길에 대한 시가 적은 것만은 아니다. 조금 멋을 부려 말해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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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가이드]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, ‘한국 서비스경영인 대상’ 外
◆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서 주는 ‘한국 서비스경영인 대상’의 첫 번째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. 김 사장은 금호고속 인터넷 홈페이지에 ‘고객의 소리’를 운영해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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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여기는 제천 시민 ‘희망 발전소’
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,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.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.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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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여기는 제천 시민 ‘희망 발전소’
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,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.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.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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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불 수교 120돌 기념 조르주 루오전 호평
"어머니들은 전쟁을 증오한다." 한 관람객이 제목을 읽자 주위 사람도 고개 들어 그 작품에 눈을 맞춘다. 어머니와 아이가 서로 감싸안은 모습이 비슷한 판화에는 '사랑한다는 것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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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에 사설미술관·나비전시관
▶ 오늘 개관하는 대전 화암동의 아주미술관. 충청.강원 지역에서 문화 인프라 확충이 잇따르고 있다.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. 고속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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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화전 '피카소의 예술과 사랑' 열려
올리비에·에바·올가·마리 테레즈·도라 마르·프랑스와즈 질로·자클린느 로크…. 스페인이 낳은 큰 화가 파블로 피카소(1881∼1973)가 사랑에 빠졌던 여성들을 꼽다 보면 “그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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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 미술의 잃어버린 페이지'展
'월북(越北) 화가'는 냉전시대의 한반도가 낳은 특수 용어다. 한국전쟁 때 남에서 북으로 간 화가들은 분단 상황 아래서 함부로 부를 수 없는 잊혀진 이름이었다. 그들이 그림으로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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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린 마음 미술로 달래볼까
사람들은 모두 크든 작든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. 상처의 아픔을 통해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는 행복한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. 상처를 때로는 잊고 때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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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] '시대의 표현-상처와 치유'전
사람들은 모두 크든 작든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. 상처의 아픔을 통해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는 행복한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. 상처를 때로는 잊고 때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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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나] 청정한 삶·예술의 길 깨닫게 해
이현주 목사가 젊어서 쓴 『에세이 예수의 죽음』(종로서적) 은 독백체로 쓴 예수의 일대기입니다. 성자도 슬픔과 분노와 좌절뿐 아니라 사랑과 피흘림으로 인간임을 알게 합니다. 운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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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나] 판화가 이철수
이현주 목사가 젊어서 쓴 『에세이 예수의 죽음』(종로서적)은 독백체로 쓴 예수의 일대기입니다. 성자도 슬픔과 분노와 좌절뿐 아니라 사랑과 피흘림으로 인간임을 알게 합니다. 운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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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 리뷰] '바쇼와 여우'
"한씨의 우아하고 인상깊은 수채화는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적절하고 풍성한 표현력으로 보여준다. 효과적인 시각 설정을 통하여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일본 전통 판화를 감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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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 리뷰] '바쇼와 여우'
"한씨의 우아하고 인상깊은 수채화는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적절하고 풍성한 표현력으로 보여준다. 효과적인 시각 설정을 통하여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일본 전통 판화를 감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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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산부와 처녀를 거부한다
낡고 고루한 세상에 돌을 던져라. 정태된 현실에 나태하게 안주하는 모든 세력과 사생결단의 처절한 혈전을 선언했다. 용맹스럽고 필사적인 싸움이 이제 시작됐다. 현실에 대항하여 상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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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자 명단
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. ◇대상 한국화 : 이성현 '휴면기의 산책' ◇우수상 한국화 : 송환아, 양화 : 김미혜, 판화 : 오현철, 조각 : 강시권 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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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97움직이는 미술관' 서귀포서 전시회
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'97움직이는 미술관'이 서귀포를 찾아간다. 서귀포 기당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,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기당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.'움직이는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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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의 서정에도 세대차는 뚜렷 - 젊은 시인들의 賞春詩 '속수무책'
'노래하지 않아도 봄이 온다/겨우내 버틴 가지들이 부러지고/무너지는 축대 위로 쏟아져 내리는/저 찬란한 햇살 속/새들은 나뭇가지 물어다 집을 짓고/노인들은 말없이 임종을 기다린다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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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레리오 아다미 展
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선의 이미지와 단색으로 처리된 색면(色面)의 조화.도끼나 가위를 들고 있는 노인,정형외과용 기구들과 전망이 없는 창문등 고뇌의 분위기가 지배하는 화면.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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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회 나눔의 집 김홍일 신부
대한성공회 나눔의 집.달동네 이웃과 벗해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살림터다.지난 86년 서울상계동 도깨비시장 안 단칸방에서 처음 문을 열고 그동안 정릉4동,인천송림동,그리고 봉천동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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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배씨등 8명 大賞-제주도미술대전
제20회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대상(8개부문)을 비롯해 우수상 8점,특선 52점,입선 1백45점등 2백13점이 입상했다. 부문별 대상은 다음과 같다. ▲한국화=박성배『생명을 찾아서-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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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질 좋은 물건 싸게 산다|사회복지협회·직업훈련원 등 직영「특수판매장」
품질 좋은 물건을 싼값에 보람까지 느껴가며 살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다. 불우이웃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특수판매장은 바로 이런 곳들 중의 하나다.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